어깨/팔/손
어깨를 감싸고 있는 관절 조직인 관절낭(관절주머니)이 퇴행성 변화를 겪으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어깨에 통증이 동반되고 그 통증으로 어깨의 움직임에 지장을 받는 증상을 말합니다.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주로 노화에 따른 어깨 관절 주위 연부 조직의 퇴행성 변화 때문에 발생합니다. 50대에 주로 많이 발생하여 오십견이라고 붙여졌으나, 최근에는 나이에 무관하게 발생하며 오십견보다는 어깨가 어는 듯 굳는 증상을 따서 동결견이라고 불립니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발병위험이 5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외상 등으로 인해 어깨관절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거나, 어깨 관절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여 퇴행성변화가 급속히 진행된 경우에는 젊은 층에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팔을 올리거나 돌려도 어깨 전체가 아프고 누가 건드리기만 해도 아프다.
· 어깨가 굳어져 팔을 올리려고 해도 올라가지 않는다.
· 밤에 통증이 특히 심하다.
· 증상이 있는 쪽으로 눕기가 힘들다.
· 어깨가 묵직하고 운동 제한이 있다.
· 통증이 손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십견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나요?
자연치유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저절로 완치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또한 타 어깨질환을 오십견으로 자가 진단하여 방치할 경우, 질환이 악화되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통증이 있으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한 대표적 질환으로 운동요법과 약물치료 등을 병행하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증상의 호전이 없을 시 수술적 요법까지 진행하기도 합니다.
